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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전선, 역대 최대 실적 경신…영업익 전년比 99.1% 급증

■ 3분기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대, 9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 돌파
■ 美 AI 데이터센터 수요 호조에 수익성 개선 본격화
■ 美 자회사 LSCUS, 글로벌 톱5 버스덕트 공급업체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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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전선 군포 사업장 전경

가온전선(대표 정 현)이 미국 전력 인프라 시장 성장과 수출 확대에 힘입어 2026년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가온전선은 올해 3분기 연결 잠정 실적으로 매출 9,865억원, 영업이익 520억원, 순이익 300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9%, 영업이익은 99.1% 증가했으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5%, 43.9%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누적 매출은 2조6,194억원, 영업이익은 1,16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2조5,457억원과 영업이익 792억원을 9개월 만에 모두 넘어섰다. 특히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돌며 북미 사업 확대와 고부가 제품 중심의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호실적은 미국 AI 데이터센터(AIDC)와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투자 확대에 따른 케이블 및 버스덕트 수요 증가가 견인했다. 가온전선의 배전케이블 수출도 미국 내 공급 부족과 전력망 투자 확대에 힘입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미국 생산법인 LSCUS의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LSCUS는 LS전선과 협력해 미국 빅테크의 AIDC에 버스덕트를 공급하며 글로벌 톱5 버스덕트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했다. AIDC와 태양광 발전단지용 케이블 공급도 확대되면서 올해 연간 매출은 지난해의 두 배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가온전선 관계자는 “AIDC와 전력망 투자를 중심으로 미국 전력 인프라 시장의 구조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본사의 수출 확대와 LSCUS의 성장을 기반으로 사상 최대 실적 흐름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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