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CU, 해상풍력의 본고장에서 온 편지
2008년 설립된 LSCU는 해상풍력의 나라 영국에서 기술력을 인정을 받고, 지난해부터 프로젝트 수와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며 성장했다. 올해 4월 입사해 전선인으로서 꿈을 키우고 있는 파르함 누르바흐슈 IM(인터페이스 매니저)을 만나 업무와 일상 이야기를 들어본다.
LSCU 지난 2009년 영국에 설립된 LSCU는 유럽/중동 지역을 리딩하고 있는 판매법인이다. 현재 이상돈 본부장의 지휘 아래 주재원과 현채인을 포함한 17명의 전선인들이 역량을 펼치고 있다. 지역적으로는 영국/아일랜드의 지중·해저 프로젝트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한편, 올해부터는 시공 조직을 새롭게 구성함으로써 기존 영업 및 판매 외에 대형 프로젝트를 포함한 현지 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는 4개월차 전선인입니다
올해 4월 LSCU에 입사한 파르함 IM은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다. 입사 전에는 영국의 국영 철도회사인 네트워크 레일(Network Rail)의 자산 보호팀에서 4년간 근무하며 내외부 이해관계자 관리를 맡았다. 다양한 인프라 프로젝트를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LSCU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LSCU와 함께라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입사한 지 몇 개월 되지 않았지만 오랫동안 일한 것처럼 편안한 느낌이 드는데요. 다 동료들 덕분인 것 같아요. 특히 영국 및 아일랜드 전역의 프로젝트 총괄 PM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진영 소장님에게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파르함 IM이 전선인이 되어 얻은 가장 큰 자산은 바로 동료다. 입사한 지 4개월이 채 되지 않았지만 동료들 덕분에 빠른 적응을 할 수 있었다. 고마움을 전하자면 끝이 없었다.
“방대한 지식으로 기술적인 측면에서 매일 도움을 주는 안덕균 엔지니어, 우리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는 마이크 네더튼 QHSE 매니저, 대규모 프로젝트의 문서 관리 업무를 맡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존 채 등 많은 동료들에게 도움을 받고 있어요. 저도 하루 빨리 성장해 그들에게 더 큰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동료들과 함께하는 점심은 힐링 타임
전선인이 된 후 파르함 IM은 아침형 인간이 됐다. 그의 출근은 보통 오전 8시 정도다. 때로는 그보다 이른 7시 30분에 출근해 본사 해외 파트너 및 엔지니어들과 기술 관련 회의를 진행하기도 한다. 이 회의는 1시간가량 이어지는데, 쉴 틈 없이 발주처와 계약된 업체들과의 회의가 기다리고 있다. 릴레이 회의를 마치고 나면 금세 점심시간이 되곤 한다. 오전을 숨 가쁘게 보낸 그에게 동료들과 함께하는 점심은 말 그대로 ‘힐링’이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소소한 일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오전 회의 내내 쌓인 긴장감이 눈 녹듯 사라져요. 매일매일 동료들과 서로에 대해 좀 더 잘 알게 되면서 한층 더 가까워진 마음을 느낍니다. LSCU에는 영국인을 비롯해 다양한 국적을 가진 현채인들이 모여 있어서 각기 다른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흥미로워요.”
그는 회사 안 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주말이나 휴가 등을 활용해 동료들과 함께 추억할 만한 시간을 더 많이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오래된 꿈과 새로운 꿈 사이에서
회사에서 벗어나 일상에서의 파르함 IM은 어떤 모습일까? 짧게 정의하자면 그는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이자 건강에 관심이 많은 스포츠 마니아다.
“대학에서 학사 과정을 밟던 중 아내와 만나 결혼했어요. 벌써 5주년이네요. 가족들, 특히 어머니께서 손주를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은 둘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요. 아이를 갖기 전 아내와 함께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게 꿈입니다.”
2년 전부터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된 파르함 IM은 수요일마다 퇴근 후 친구들과 만나 축구를 즐긴다. 또, 월요일과 목요일에는 필라테스 기구인 리포머 운동을 강습 받는다.
“리포머 운동은 책상 앞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정말 좋은 운동이에요. 상하체 스트레칭은 물론 전신 근력 운동 효과가 있거든요. 리포머는 기구 필라테스의 꽃이라고도 불릴 만큼 효과가 좋으니 전선인 여러분도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 사랑하는 사람과 오랜 시간 함께 하기 위해서, 그리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체력과 건강이 바탕이 되어야 하죠.”
전선인으로서 그가 꿈꾸는 목표는 무엇일까?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고객과 파트너사의 기대를 넘어서는 성과를 내는 것이 최우선 목표예요. 또, 장기적으로는 팀원들과 함께 성장해 더 큰 글로벌 프로젝트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어요. 조만간 한국을 방문해 본사 동료들과 함께 일할 기회가 생기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파르함 IM이 전선인으로서 내딛을 한 걸음 한 걸음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오늘의 목표를 이루고 한층 성장한 그의 모습을 그려본다.
페르시아 레스토랑 베렌작(Berenjak)과 인도 음식점 디슘(Dishoom)을 강력 추천합니다. 베렌작은 소호와 보로 마켓에 지점이 하나씩 있어요. 디슘은 런던 중심가에 지점이 많지만 테이블 자리를 이용하기에는 하이 세인트 켄싱턴 지점이 좋습니다. 런던 최고의 버거 맛집인 블리커(Bleecker)도 추천해요. 영국식 펍에서 훌륭한 선데이 로스트를 즐기고 싶다면 벨그라비아(Belgravia)의 더 오렌지(The Orange)를 방문해 보세요.
LSCU, 해상풍력의 본고장에서 온 편지
2008년 설립된 LSCU는 해상풍력의 나라 영국에서 기술력을 인정을 받고, 지난해부터 프로젝트 수와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며 성장했다. 올해 4월 입사해 전선인으로서 꿈을 키우고 있는 파르함 누르바흐슈 IM(인터페이스 매니저)을 만나 업무와 일상 이야기를 들어본다.
LSCU 지난 2009년 영국에 설립된 LSCU는 유럽/중동 지역을 리딩하고 있는 판매법인이다. 현재 이상돈 본부장의 지휘 아래 주재원과 현채인을 포함한 17명의 전선인들이 역량을 펼치고 있다. 지역적으로는 영국/아일랜드의 지중·해저 프로젝트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한편, 올해부터는 시공 조직을 새롭게 구성함으로써 기존 영업 및 판매 외에 대형 프로젝트를 포함한 현지 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는 4개월차 전선인입니다
올해 4월 LSCU에 입사한 파르함 IM은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다. 입사 전에는 영국의 국영 철도회사인 네트워크 레일(Network Rail)의 자산 보호팀에서 4년간 근무하며 내외부 이해관계자 관리를 맡았다. 다양한 인프라 프로젝트를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LSCU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LSCU와 함께라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입사한 지 몇 개월 되지 않았지만 오랫동안 일한 것처럼 편안한 느낌이 드는데요. 다 동료들 덕분인 것 같아요. 특히 영국 및 아일랜드 전역의 프로젝트 총괄 PM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진영 소장님에게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파르함 IM이 전선인이 되어 얻은 가장 큰 자산은 바로 동료다. 입사한 지 4개월이 채 되지 않았지만 동료들 덕분에 빠른 적응을 할 수 있었다. 고마움을 전하자면 끝이 없었다.
“방대한 지식으로 기술적인 측면에서 매일 도움을 주는 안덕균 엔지니어, 우리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는 마이크 네더튼 QHSE 매니저, 대규모 프로젝트의 문서 관리 업무를 맡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존 채 등 많은 동료들에게 도움을 받고 있어요. 저도 하루 빨리 성장해 그들에게 더 큰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동료들과 함께하는 점심은 힐링 타임
전선인이 된 후 파르함 IM은 아침형 인간이 됐다. 그의 출근은 보통 오전 8시 정도다. 때로는 그보다 이른 7시 30분에 출근해 본사 해외 파트너 및 엔지니어들과 기술 관련 회의를 진행하기도 한다. 이 회의는 1시간가량 이어지는데, 쉴 틈 없이 발주처와 계약된 업체들과의 회의가 기다리고 있다. 릴레이 회의를 마치고 나면 금세 점심시간이 되곤 한다. 오전을 숨 가쁘게 보낸 그에게 동료들과 함께하는 점심은 말 그대로 ‘힐링’이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소소한 일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오전 회의 내내 쌓인 긴장감이 눈 녹듯 사라져요. 매일매일 동료들과 서로에 대해 좀 더 잘 알게 되면서 한층 더 가까워진 마음을 느낍니다. LSCU에는 영국인을 비롯해 다양한 국적을 가진 현채인들이 모여 있어서 각기 다른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흥미로워요.”
그는 회사 안 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주말이나 휴가 등을 활용해 동료들과 함께 추억할 만한 시간을 더 많이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오래된 꿈과 새로운 꿈 사이에서
회사에서 벗어나 일상에서의 파르함 IM은 어떤 모습일까? 짧게 정의하자면 그는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이자 건강에 관심이 많은 스포츠 마니아다.
“대학에서 학사 과정을 밟던 중 아내와 만나 결혼했어요. 벌써 5주년이네요. 가족들, 특히 어머니께서 손주를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은 둘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요. 아이를 갖기 전 아내와 함께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게 꿈입니다.”
2년 전부터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된 파르함 IM은 수요일마다 퇴근 후 친구들과 만나 축구를 즐긴다. 또, 월요일과 목요일에는 필라테스 기구인 리포머 운동을 강습 받는다.
“리포머 운동은 책상 앞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정말 좋은 운동이에요. 상하체 스트레칭은 물론 전신 근력 운동 효과가 있거든요. 리포머는 기구 필라테스의 꽃이라고도 불릴 만큼 효과가 좋으니 전선인 여러분도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 사랑하는 사람과 오랜 시간 함께 하기 위해서, 그리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체력과 건강이 바탕이 되어야 하죠.”
전선인으로서 그가 꿈꾸는 목표는 무엇일까?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고객과 파트너사의 기대를 넘어서는 성과를 내는 것이 최우선 목표예요. 또, 장기적으로는 팀원들과 함께 성장해 더 큰 글로벌 프로젝트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어요. 조만간 한국을 방문해 본사 동료들과 함께 일할 기회가 생기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파르함 IM이 전선인으로서 내딛을 한 걸음 한 걸음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오늘의 목표를 이루고 한층 성장한 그의 모습을 그려본다.
페르시아 레스토랑 베렌작(Berenjak)과 인도 음식점 디슘(Dishoom)을 강력 추천합니다. 베렌작은 소호와 보로 마켓에 지점이 하나씩 있어요. 디슘은 런던 중심가에 지점이 많지만 테이블 자리를 이용하기에는 하이 세인트 켄싱턴 지점이 좋습니다. 런던 최고의 버거 맛집인 블리커(Bleecker)도 추천해요. 영국식 펍에서 훌륭한 선데이 로스트를 즐기고 싶다면 벨그라비아(Belgravia)의 더 오렌지(The Orange)를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