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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제조공정 탄소배출량 확 줄인다, ESG경영 가속

■ 탄소 포집 효율성 제고, 배출량 60% 저감

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남기준 LS전선 기술기반연구소 연구위원(오른쪽)과 김태균 한전 기술기획처장이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전선이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하며 ESG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전선은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전과 ‘이산화탄소(CO2) 포집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케이블 제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저감해 국가의 탄소중립 정책 이행에 기여하고, RE100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각오다.

이 기술은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등 산성가스를 효율적으로 포집한다.

LS전선은 확보한 기술을 개량하고 최적화해 이산화탄소 직접배출량을 최대 60%까지
저감함으로써 ESG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은 탄소중립 이행에 필수적인 핵심기술이다”며, “앞으로도
탄소배출을 저감하고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해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LS전선은 2050년까지 전 사업장의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가입을 선언했다. 2024년 동해 사업장, 2025년 폴란드 사업장에서 RE100을 달성한 뒤 전 사업장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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