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복사 카카오톡 인쇄

LS마린솔루션, 차세대 해저케이블 포설선 본격 건조

■ 건조 착수 ‘강재 절단(Steel Cutting)’ 행사 개최
■ 국내 최대 포설선, HVDC·해상풍력 시장 공략 기반 강화
■ LS그린링크 연계, 북미·유럽 시장 참여 확대

900
튀르키예 테르산 조선소에서 신규 포설선 착수 기념식 후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 누레틴 팍수(Osman Nurettin Paksu) 테르산 조선소 대표, 이근창 LS마린솔루션 통신시공지원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LS마린솔루션(대표 김병옥)이 차세대 해저케이블 포설선 건조에 본격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5월 투자 계획을 발표한 이 선박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포설선으로, 건조 착수를 알리는 ‘강재 절단(Steel Cutting)’ 행사가 튀르키예 테르산(Tersan) 조선소에서 열렸다.

2028년 상반기 인도를 목표로 건조되며, HVDC(초고압직류송전)와 해상풍력 전력망 등 장거리·대규모 해저케이블 시공에 최적화된 전용 포설선이다. 약 1년간의 설계와 제작 준비를 거쳐 본격적인 선박 제작에 들어갔다.

케이블 적재량은 1만3,000톤으로, 장거리 구간을 한 번에 시공할 수 있어 출항 횟수와 케이블 접속을 줄여 시공 효율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서해안 HVDC 에너지고속도로’를 비롯한 대규모 해저 전력망 사업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기존 포설선 GL2030과 함께 서해안 HVDC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전용 포설선 2척을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초대형 국가 전력망 사업은 물론 해외 대형 프로젝트 대응 역량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국 해저케이블 생산법인 LS그린링크가 2028년 상업 생산에 들어가면, 현지 생산과 해저 시공을 연계한 턴키 사업을 통해 미국과 유럽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해송3 해상풍력이 해상풍력 고정가격계약 입찰에서 최종 선정되면서 해저케이블 시공 우선협상대상자인 LS마린솔루션의 사업 참여도 기대된다”며 “신규 포설선을 기반으로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 참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일 내려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