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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의 미래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

우리회사는 올해 케이블 중심의 역량을 기반으로 전기차용 부품, 하네스/모듈, 진단/모니터링, 접속재 독자 사업화 등의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미래 성장동력이 될 신사업은 올해 신설된 신사업추진실에서 이끌어간다. 디지털Biz.혁신팀의 남석현 팀장과 신사업추진팀의 방중식 부장에게 관련 내용을 들어봤다. 

디지털Biz.혁신팀장 남석현 수석,
신사업추진팀 방중식 부장

사진 좌: 방중식 부장, 사진 우: 남석현 수석
사진 좌: 방중식 부장, 사진 우: 남석현 수석

방중식 부장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격히 변하면서 다양한 사업 기회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회사는 ‘2030년 매출 10조 원, 영업이익률 6%’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기존 사업의 확대와 함께 신사업을 통한 성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각으로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전사적 판단에 따라 신사업추진실을 신설한 것이죠.

남석현 수석연구원  말씀하신 것처럼 신사업추진실은 기존 사업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우리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고수익 신사업의 발굴 및 인큐베이션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우리 디지털Biz.혁신팀은 제품과 서비스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솔루션을 기획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고부가가치를 실현해 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및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 등을 제품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회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케이블 단품에서 벗어나 디지털 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입니다. 


방중식 부장  신사업추진팀은 신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합니다. 신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업무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기존에 기술개발본부 산하에 있던 사내벤처를 신사업추진팀에 편제했습니다. 사내벤처는 본래 취지에 맞게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신사업추진팀은 사내벤처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밀착 지원할 예정입니다.

남석현 수석연구원  디지털화에 대한 고객의 요구는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디지털Biz.혁신팀은 이러한 니즈에 대응하여 우리회사 제품에 센서 기술을 접목한 ‘사물인터넷 기술’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센서에서 전달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고객에게 부가가치를 줄 수 있는 신사업과 신규 서비스를 발굴하고 인큐베이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우리회사의 유통 및 판매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편의를 제공하는 유통망 채널도 추진 중입니다. 이들 사업의 공통 요소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려 합니다.

방중식 부장  신사업추진팀에서는 향후 시장 성장성이 높은 사업을 발굴할 예정입니다. 또 기존 접근 방식과 달리 우리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관련이 없는 비관련 사업 다각화도 함께 검토할 것입니다. 현재는 팀 신설 초기여서 새로운 사업 아이템에 대해 명확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 데이터센터, 미래 전력 시장,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려 합니다. 새로운 사업 기회를 탐색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화를 목표로 업무를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남석현 수석연구원  디지털Biz.혁신팀 역시 고수익 신사업의 씨앗을 뿌리내려 향후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습니다. 기존에 각 사업부에서 추진 중인 진단/모니터링 사업을 최대한 지원해 경영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개발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방중식 부장  신사업추진팀에서는 각 신사업마다 관련 부문과 긴밀히 협업할 계획입니다. 특히, 실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부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청취하면서 업무를 진행하려 합니다.

남석현 수석연구원  디지털Biz.혁신팀은 신사업추진팀과 함께 데이터 기반의 신사업 발굴과 인큐베이션 측면에서 긴밀히 협조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 IT혁신추진팀이 회사 내부적으로 IT 시스템을 운영 발전시킨 경험이 있기 때문에 고객의 니즈를 유추하거나, 고객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부분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려 합니다. 기존 부서와 시너지를 내는 것도 중요한데요. 특히 저희 팀은 기존 제품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고수익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기존 부서와의 긴밀한 협력이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저희가 먼저 기존 부서의 어려움과 현 상황을 이해하도록 노력하고, 서로 간에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방중식 부장 
 상호 협력과 시너지를 위해서는 타 부서의 업무와 역할에 대한 이해가 밑바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신설 부서는 기존 부서와 달리 업무 R&R, 팀 운영 등이 제대로 자리 잡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립니다. 최대한 빠르게 팀을 정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다른 부서가 보기에는 다소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당분간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방중식 부장  새로운 업무를 맡게 되면 항상 기대와 두려움이 교차하곤 합니다. 특히 신사업은 우리회사가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중요한 과제인 만큼 그 업무와 역할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신사업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해 회사 성장에 기여하겠습니다.

남석현 수석연구원  우리 전선인은 모두 한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이러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서로를 인정하고 이해하며 항상 겸손한 태도로 소통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더욱 큰 성과를 거둬 사업에 기여하겠습니다.

방중식 부장  신사업의 성공은 쉽지 않지만, 전선인 한 명 한 명의 역량을 모은다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기업을 만들 수 있도록 신사업추진실이 한 축을 담당하겠습니다. 아울러 임직원이 ‘비전 2030’에 대해 말뿐이 아닌 달성 가능한 비전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