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개척의 첨병
해외법인과 지사, 시공 현장에는 수많은 전선인이 우리회사를 대표해 임무를 수행 중이다. 열악한 환경, 낯선 문화 속에서 종횡무진 현장을 누비며 일하고 있다. 현지에서 전해온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오늘을 만들다
LS-VINA – 도 응옥 탑 이사
저는 1997년 4월에 LS-VINA에 입사하여 2019년 현채인중 처음으로 임원으로 승진했어요. 현재는 LS-VINA의 공장장으로서 생산, 생산기술, 보전, 생산기획 부서들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책임자로서 어깨가 무거운 건 사실이지만, 기회를 주신 본사에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다양한 역량을 키우고 발전할 수 있었어요. 해외 현장의 프로가 되고 싶은 다른 직원들에게 제 경험을 공유해드리고 싶습니다.
해외 현장의 프로에게 필요한 가장 중요한 능력은 현장관리라고 생각해요. 작업 현장에서는 수많은 문제가 발생하죠.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 빠르게 해결하는게 중요합니다. 생산성과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생산 과정에서 생기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고 예상되는 문제들에 대해서도 예방활동을 꾸준히 진행했어요.
환경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였는데요, 작업자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도왔죠. 원가절감을 위해 기계설비 개선에도 힘썼고요. 최근에는 환경 안전과 관련된 활동에도 매진했어요. 이런 과정들을 통해 현장 관리자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었고 지금도 계속해서 노력 중이에요. 직원들도 이러한 역량을 갖추고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요. 개인의 능력과 특성을 고려해 업무가 주어지도록 배려하고 부족한 능력은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있죠.
두 번째는 업무 전문성이에요. 현장의 리더로서 업무적인 전문성을 갖추는 건 필수죠. 먼저 현장의 작업방식을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했어요. 현장에서 직접 느낀 점을 분석하고 평가해서 개선 방향을 고민했죠. 늘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곤 했어요. 업무 파트너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의견을 나누고, 상사의 조언도 귀 기울여 들었습니다.
새로움에도 주저하지 않았는데요, 작업 방식, 신기술, 공장관리 기법 등에 있어 새로운 것이 없나 늘 찾고 공부했어요.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직접 적용해 보기도 했죠. 무엇보다 절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항상 최선을 다하고 최고의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했어요. 어렵거나 불가능하다고 포기했더라면 지금과 같은 성과는 이룰 수 없었겠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중요한 것 같아요.
지금 LS-VINA는 더 큰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어요.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최고의 케이블 제조 회사가 되는 것이죠. 이를 위해서는 직원들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해요. 특히 젊은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게 있는데요,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으니 너무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다만 목표를 갖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언젠가 성공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돼 있어요. 저를 비롯한 많은 선배 직원들 역시 그런 과정을 거쳐왔죠. 그들을 롤 모델 삼아 열심히 배우고 계속해서 도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으니까요. 직원 모두 LS-VINA의 성장에 늘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도전정신과 책임감으로 해외를 누비다
UAE지사 강건 지사장
저는 2018년부터 UAE지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 신시장 개척 및 시장 개발을 주 업무로 진행하고 있어요. 현재 중동은 유가 급락으로 인한 위기 속에서 포스트 오일시대를 대비한 여러 대책을 세우고 있는 중인데요, UAE지사는 담당 권역 내 우리 회사 제품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곳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신시장 개척에도 힘을 쏟고 있어요. 특히 리비아는 아프리카 내에서 가장 많은 석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난 6년 동안 내전을 겪은 탓에 전력, 수자원 등의 기본 인프라가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우리는 작년부터 리비아 시장 진입을 위해 노력해왔고 올해 상황이 안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 진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지난 8월에는 우리 회사 경영진과 함께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 다녀왔는데요,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내전으로 인해 치안과 정세가 불안정하고 코로나19까지 겹쳐 출장에 어려움이 있었죠. 리비아 내 상황을 수차례 확인하고, 보안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리비아는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 중에서도 성장 잠재력이 높고 우리 회사 제품 구매력도 상승할 것으로 판단되었기 때문에 더욱 욕심이 나는 곳이에요.
물론 모든 사업이 제안하는 대로 성공하는 건 아니에요. 아무리 열심히 준비하고 발로 뛰어다니며 노력해도 즉각적인 성과로 이어지진 않죠.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미팅을 잡기가 힘들어 영업하는 데에도 애로사항이 많아요. 그렇다고 해서 손 놓고 기다리기만 해서는 안되죠. 기존 고객과의 인맥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으로 어려움을 타개하고 있어요. 어떻게든 방법을 찾고 시도하는 것, 주재원으로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자세인 것 같아요.
해외 지사는 해외사업의 교두보로서 역할을 하며 다양한 사업을 만들기 위해 존재합니다. 본사에 시장의 흐름과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고 사업의 가능성을 파악해 제안하는 역할을 하죠. 시장을 분석하고 트렌드를 읽는 능력이 필수적이에요. 다양한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전문적인 지식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고객과의 소통에서도 이러한 다방면의 정보와 지식이 도움 되는데요, 다양한 국적과 포지션의 고객들을 만나다 보니 대화를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는 ‘주제’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더라고요. 계약이나 입찰이 임박하지 않은 이상 대다수의 미팅에서 업무 대신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하게 돼요. 대화 상대가 누구인지, 또 어떤 상황인지를 고려해 적절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죠. 고객의 특성과 상황을 파악하는 데서부터 대화가 시작된다고 보면 돼요. 전 세계 사람들이 각기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갖고 있지만 사람이 느끼는 즐거움과 행복, 고통과 같은 감정은 비슷하다는 걸 기억하면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고객과의 대화와 감정 교류는 관계 형성뿐 아니라 사업의 트렌드를 읽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주재원은 전 세계 수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유‧무형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첨병이라고 생각해요. 본인 스스로 기획하여 업무를 실행할 수 있는 부분이 많죠. 훨씬 능동적으로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제일 중요한 건 열정입니다. 스스로 하고 싶고, 해내고 싶은 의욕이 있어야 하죠.
열정을 갖기 위해선 흥미와 끈기가 있어야 하는데요, 내 일에 흥미를 느끼고 어려운 상황이 오더라도 끈기 있게 추진해나갈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충분히 해외 근무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어요. 노력한 만큼 성장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죠.
해외 근무는 직장인으로서 또 다른 도전이자 인생에서 중요한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요. 많은 전선인이 해외 근무 경험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넓은 시야를 갖고 도전하는 삶을 살기를 기대합니다.
글로벌 시장 개척의 첨병
해외법인과 지사, 시공 현장에는 수많은 전선인이 우리회사를 대표해 임무를 수행 중이다. 열악한 환경, 낯선 문화 속에서 종횡무진 현장을 누비며 일하고 있다. 현지에서 전해온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오늘을 만들다
LS-VINA – 도 응옥 탑 이사
저는 1997년 4월에 LS-VINA에 입사하여 2019년 현채인중 처음으로 임원으로 승진했어요. 현재는 LS-VINA의 공장장으로서 생산, 생산기술, 보전, 생산기획 부서들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책임자로서 어깨가 무거운 건 사실이지만, 기회를 주신 본사에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다양한 역량을 키우고 발전할 수 있었어요. 해외 현장의 프로가 되고 싶은 다른 직원들에게 제 경험을 공유해드리고 싶습니다.
해외 현장의 프로에게 필요한 가장 중요한 능력은 현장관리라고 생각해요. 작업 현장에서는 수많은 문제가 발생하죠.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 빠르게 해결하는게 중요합니다. 생산성과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생산 과정에서 생기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고 예상되는 문제들에 대해서도 예방활동을 꾸준히 진행했어요.
환경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였는데요, 작업자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도왔죠. 원가절감을 위해 기계설비 개선에도 힘썼고요. 최근에는 환경 안전과 관련된 활동에도 매진했어요. 이런 과정들을 통해 현장 관리자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었고 지금도 계속해서 노력 중이에요. 직원들도 이러한 역량을 갖추고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요. 개인의 능력과 특성을 고려해 업무가 주어지도록 배려하고 부족한 능력은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있죠.
두 번째는 업무 전문성이에요. 현장의 리더로서 업무적인 전문성을 갖추는 건 필수죠. 먼저 현장의 작업방식을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했어요. 현장에서 직접 느낀 점을 분석하고 평가해서 개선 방향을 고민했죠. 늘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곤 했어요. 업무 파트너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의견을 나누고, 상사의 조언도 귀 기울여 들었습니다.
새로움에도 주저하지 않았는데요, 작업 방식, 신기술, 공장관리 기법 등에 있어 새로운 것이 없나 늘 찾고 공부했어요.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직접 적용해 보기도 했죠. 무엇보다 절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항상 최선을 다하고 최고의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했어요. 어렵거나 불가능하다고 포기했더라면 지금과 같은 성과는 이룰 수 없었겠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중요한 것 같아요.
지금 LS-VINA는 더 큰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어요.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최고의 케이블 제조 회사가 되는 것이죠. 이를 위해서는 직원들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해요. 특히 젊은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게 있는데요,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으니 너무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다만 목표를 갖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언젠가 성공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돼 있어요. 저를 비롯한 많은 선배 직원들 역시 그런 과정을 거쳐왔죠. 그들을 롤 모델 삼아 열심히 배우고 계속해서 도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으니까요. 직원 모두 LS-VINA의 성장에 늘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도전정신과 책임감으로 해외를 누비다
UAE지사 강건 지사장
저는 2018년부터 UAE지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 신시장 개척 및 시장 개발을 주 업무로 진행하고 있어요. 현재 중동은 유가 급락으로 인한 위기 속에서 포스트 오일시대를 대비한 여러 대책을 세우고 있는 중인데요, UAE지사는 담당 권역 내 우리 회사 제품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곳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신시장 개척에도 힘을 쏟고 있어요. 특히 리비아는 아프리카 내에서 가장 많은 석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난 6년 동안 내전을 겪은 탓에 전력, 수자원 등의 기본 인프라가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우리는 작년부터 리비아 시장 진입을 위해 노력해왔고 올해 상황이 안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 진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지난 8월에는 우리 회사 경영진과 함께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 다녀왔는데요,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내전으로 인해 치안과 정세가 불안정하고 코로나19까지 겹쳐 출장에 어려움이 있었죠. 리비아 내 상황을 수차례 확인하고, 보안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리비아는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 중에서도 성장 잠재력이 높고 우리 회사 제품 구매력도 상승할 것으로 판단되었기 때문에 더욱 욕심이 나는 곳이에요.
물론 모든 사업이 제안하는 대로 성공하는 건 아니에요. 아무리 열심히 준비하고 발로 뛰어다니며 노력해도 즉각적인 성과로 이어지진 않죠.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미팅을 잡기가 힘들어 영업하는 데에도 애로사항이 많아요. 그렇다고 해서 손 놓고 기다리기만 해서는 안되죠. 기존 고객과의 인맥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으로 어려움을 타개하고 있어요. 어떻게든 방법을 찾고 시도하는 것, 주재원으로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자세인 것 같아요.
해외 지사는 해외사업의 교두보로서 역할을 하며 다양한 사업을 만들기 위해 존재합니다. 본사에 시장의 흐름과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고 사업의 가능성을 파악해 제안하는 역할을 하죠. 시장을 분석하고 트렌드를 읽는 능력이 필수적이에요. 다양한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전문적인 지식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고객과의 소통에서도 이러한 다방면의 정보와 지식이 도움 되는데요, 다양한 국적과 포지션의 고객들을 만나다 보니 대화를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는 ‘주제’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더라고요. 계약이나 입찰이 임박하지 않은 이상 대다수의 미팅에서 업무 대신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하게 돼요. 대화 상대가 누구인지, 또 어떤 상황인지를 고려해 적절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죠. 고객의 특성과 상황을 파악하는 데서부터 대화가 시작된다고 보면 돼요. 전 세계 사람들이 각기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갖고 있지만 사람이 느끼는 즐거움과 행복, 고통과 같은 감정은 비슷하다는 걸 기억하면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고객과의 대화와 감정 교류는 관계 형성뿐 아니라 사업의 트렌드를 읽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주재원은 전 세계 수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유‧무형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첨병이라고 생각해요. 본인 스스로 기획하여 업무를 실행할 수 있는 부분이 많죠. 훨씬 능동적으로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제일 중요한 건 열정입니다. 스스로 하고 싶고, 해내고 싶은 의욕이 있어야 하죠.
열정을 갖기 위해선 흥미와 끈기가 있어야 하는데요, 내 일에 흥미를 느끼고 어려운 상황이 오더라도 끈기 있게 추진해나갈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충분히 해외 근무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어요. 노력한 만큼 성장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죠.
해외 근무는 직장인으로서 또 다른 도전이자 인생에서 중요한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요. 많은 전선인이 해외 근무 경험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넓은 시야를 갖고 도전하는 삶을 살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