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과 도전의 현장 – 2024 전사 분임조 성과공유회
2024년 전사 분임조 성과공유회가 11월 5일 구미사업장에서 열렸다. 72개 분임조가 참여하고 6개 분임조가 수상했다.
성과와 노력 공유하며 더욱 혁신하는 전선인
우리 회사는 2024년 혁신 활동의 일환으로 품질, 원가, 생산성, 납기, 안전 등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임조 테마 활동을 실시했다. 그 결과 약 72개의 테마를 선정해 해결했으며, 분임조 테마 활동 평가 결과 KPI 달성률은 81%에 달했다. 2024 전사 분임조 성과공유회에는 72개 분임조 중 6개 분임조가 본선에 올라 실력을 겨루고 최종 순위를 결정지었다.
대망의 금상은 배전/Busduct품질보증팀 해결사 분임조가 차지했다. 은상은 해저생산2팀 보물섬 분임조와 Busduct생산팀 톱클래스 분임조가 수상했으며, 동상은 소재생산팀 아노바 분임조, 산특생산팀 스마트 분임조, 지중생산팀 뉴타워 분임조에게 돌아갔다.기술개발본부장 이인호 CTO는 격려사에서 “전사 72개 분임조 모든 분들이 각자 위치에서 현장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LS전선의 미래는 더욱 밝을 것이라 확신이 들었습니다. 우리 현장의 생산 품질을 비롯한 안전 문화를 습관화해 전 임직원이 안전한 회사 생활을 위해 노력합시다”라며 분임조 테마 활동에 참가한 모든 전선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사 분임조의 노력과 성과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2025년에도 전선인의 더 많은 활약상을 기대해 본다.
해결사 분임조는 ‘고압 케이블 시험 방법 개선을 통한 준비 시간 단축’을 주제로 선정했다. 고압 케이블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선 외피를 벗기는 과정이 필수다. 기존에는 외피를 벗기기 위해 화기를 사용했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에 화기를 사용하면 가스 비용과 육체 피로는 증가하고 작업 효율은 떨어진다. 그리고 화상 및 화재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에도 노출된다. 해결사 분임조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선 보호 외피를 벗겨 내는 ‘탈피 공구’를 제작하고 효율적인 탈피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탈피 작업 시간을 단축해 업무 효율을 개선하려고 한 것이다. 그러나 난관에 부딪혔다. 처음에는 볼트나 너트를 조이는 렌치를 개조해 탈피 공구를 만들었으나, 공구 사용 숙련도에 따라 작업 능력에서 차이가 컸다. 이후 전기드릴을 활용한 탈피 공구를 제작해 작업 시간과 육체적 피로도 줄였지만, 최종 목적인 내전압 시험 준비 과정에서 마무리 작업이 완벽하지 않았다. 시행착오 끝에 작업자별로 효율적인 탈피 길이와 구간, 방법을 찾아냈고 결국 작업 표준을 정해 개선 작업을 완수했다.
해결사 분임조가 찾은 개선 방법 덕분에 화기를 사용하지 않고 간단하게 탈피 작업이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작업 속도가 향상되었고 실제 100 드럼당 시험 준비 시간이 18시간 이상 단축되었다. 아울러 계속되는 고압 제품 시험량 증가에 대응이 가능해졌고, 시험 지연으로 드럼 적치 공간이 부족한 문제도 개선되었다.
부족한 시간 속에서도 현업과 병행하며 분임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해결사 분임조는 ‘시작 단계부터 명확한 업무 분배와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라는 슬로건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 그렇게 어떠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QA 공정을 담당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 작업의 어려운 점을 해결하는 동시에 작업자의 안전을 지키는 분임조 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분임조 성과공유회에서 금상을 받게 되어서 너무나 기쁩니다. 분임조 모두 열심히 노력하고 피땀 흘린 결과입니다. 그동안 고생했던 시간들은 오늘 맘껏 웃기 위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즐겁고 재미있게 회사 생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해결사 분임조 파이팅!”
절연 공정을 담당하는 보물섬 분임조는 품질 불량 개선을 목표로 활동했다. 주요 품질 불량 사례를 조사하고 압출량 변화, X-Head(고압 케이블의 절연체를 균일하게 압출하는 장비) 온도 제어 오류, 외관 손상 등 불량 발생 유형을 정리했다. 그리고 다양한 의견을 모아 동일한 문제로 품질 불량 이슈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선안을 도출하는 데 힘썼다. 압출량 테스트를 통해 적정 유량을 찾아내고 X-Head의 외부 측정 온도를 데이터화 해 관리했다. 또한 원활한 원료 흐름을 위해 X-Head 툴 수리 및 조립 매뉴얼을 제작해 작업 방법을 표준화했다. 보물섬 분임조는 해저케이블이 우리 회사의 성장 동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보물섬’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함께하는 품질, 함께하는 성장, 소통하는 보물섬’이라는 구호처럼, 함께 협력하며 품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톱클래스 분임조는 Busduct 조립 공정을 담당하며 ‘자동 볼팅(볼트를 조이는 작업) 설비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을 주제로 은상을 수상했다. 자동 볼팅 설비는 스펙상 특정 길이의 제품은 조립이 어려웠다. 일자형 컨베이어는 앞뒤 작업 공정 사이의 대기 시간을 증가시켰고 제품을 임시로 보관할 수 있는 구간이 없어서 작업 흐름에 문제가 생겼다. 톱클래스 분임조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맞춤 작업대를 제작해 작업 편의성을 높였다. 설비 센서 위치를 이동하고 자동 볼팅 설비를 위한 운전 표준을 마련해 작업 환경을 개선했다. 이들은 업무와 현장 혁신 활동에 있어 분임조원 모두가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선후배 간 이해와 배려로 밝은 분위기 속에서 일한다. 이제는 ‘모든 분야에서 최고가 되자’는 분임조 이름에 걸맞게 금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신선 공정을 담당하는 아노바 분임조는 키스톤 도체 작업 시 신선부 단선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권취, 외관 품질이 안정화되지 않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키스톤 도체 작업 방법 변경을 통한 생산성 증대’를 테마로 삼았다. 핵심은 ‘다이스 재질 및 구조 변경을 통한 단선 예방과 규격 교체 시간 단축’이었다. 기존 다이스의 재질을 변경해 교체를 18건에서 9건으로 감소시켰고, 다이스 구조 변경을 통해 뒤틀림을 방지해 교체 시간을 5시간에서 2시간으로 단축했다. 아노바 분임조는 이번 성과로 분임조원 간 높은 유대감과 분임조 활동에 대한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고, 내년에도 품질 혁신을 이어 가고자 한다.
스마트 분임조는 절연된 선재들을 일정한 피치로 꼬아 원형의 케이블을 만드는 공정을 담당한다. 이들은 ‘수밀 함정용 케이블의 생산 가능 설비 확대 및 공정 단축’을 테마로 활동했다. 함정용 케이블은 수밀성(구조물이나 재료에 대한 물의 침투, 흡수 혹은 투과를 막는 성질) 확보를 위한 특수 공정이 필요하다. 스마트 분임조는 수밀재 절단 방식을 개선해 시간을 단축하고 수밀 가능 설비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덕분에 함정용 케이블의 일일 생산량이 증대했다. 스마트 분임조는 이번 개선 활동을 계기로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다 같이 머리를 맞대면 값진 결실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뉴타워 분임조는 절연 공정에서 원료를 도체에 입히는 압출 방식 공정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설비 및 냉각관 노후로 인한 선재 긁힘 발생’을 주제로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우선 냉각관을 새로 정비해 선재 긁힘 문제를 해결했다. 가교관이 변형돼 절연체가 긁히는 문제는 변형된 가교관을 중앙에 단단히 고정하는 것으로 해결했다. 그리고 턴풀리 냉각관 내 롤러의 마모를 개선해 선재 긁힘을 방지함으로써 외관 불량 제로를 달성했고 완벽한 품질을 유지하게 되었다. 뉴타워 분임조는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하자’는 기치 아래, 팀워크 증진과 성과 창출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혁신과 도전의 현장 – 2024 전사 분임조 성과공유회
2024년 전사 분임조 성과공유회가 11월 5일 구미사업장에서 열렸다. 72개 분임조가 참여하고 6개 분임조가 수상했다.
성과와 노력 공유하며 더욱 혁신하는 전선인
우리 회사는 2024년 혁신 활동의 일환으로 품질, 원가, 생산성, 납기, 안전 등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임조 테마 활동을 실시했다. 그 결과 약 72개의 테마를 선정해 해결했으며, 분임조 테마 활동 평가 결과 KPI 달성률은 81%에 달했다. 2024 전사 분임조 성과공유회에는 72개 분임조 중 6개 분임조가 본선에 올라 실력을 겨루고 최종 순위를 결정지었다.
대망의 금상은 배전/Busduct품질보증팀 해결사 분임조가 차지했다. 은상은 해저생산2팀 보물섬 분임조와 Busduct생산팀 톱클래스 분임조가 수상했으며, 동상은 소재생산팀 아노바 분임조, 산특생산팀 스마트 분임조, 지중생산팀 뉴타워 분임조에게 돌아갔다.기술개발본부장 이인호 CTO는 격려사에서 “전사 72개 분임조 모든 분들이 각자 위치에서 현장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LS전선의 미래는 더욱 밝을 것이라 확신이 들었습니다. 우리 현장의 생산 품질을 비롯한 안전 문화를 습관화해 전 임직원이 안전한 회사 생활을 위해 노력합시다”라며 분임조 테마 활동에 참가한 모든 전선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사 분임조의 노력과 성과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2025년에도 전선인의 더 많은 활약상을 기대해 본다.
해결사 분임조는 ‘고압 케이블 시험 방법 개선을 통한 준비 시간 단축’을 주제로 선정했다. 고압 케이블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선 외피를 벗기는 과정이 필수다. 기존에는 외피를 벗기기 위해 화기를 사용했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에 화기를 사용하면 가스 비용과 육체 피로는 증가하고 작업 효율은 떨어진다. 그리고 화상 및 화재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에도 노출된다. 해결사 분임조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선 보호 외피를 벗겨 내는 ‘탈피 공구’를 제작하고 효율적인 탈피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탈피 작업 시간을 단축해 업무 효율을 개선하려고 한 것이다. 그러나 난관에 부딪혔다. 처음에는 볼트나 너트를 조이는 렌치를 개조해 탈피 공구를 만들었으나, 공구 사용 숙련도에 따라 작업 능력에서 차이가 컸다. 이후 전기드릴을 활용한 탈피 공구를 제작해 작업 시간과 육체적 피로도 줄였지만, 최종 목적인 내전압 시험 준비 과정에서 마무리 작업이 완벽하지 않았다. 시행착오 끝에 작업자별로 효율적인 탈피 길이와 구간, 방법을 찾아냈고 결국 작업 표준을 정해 개선 작업을 완수했다.
해결사 분임조가 찾은 개선 방법 덕분에 화기를 사용하지 않고 간단하게 탈피 작업이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작업 속도가 향상되었고 실제 100 드럼당 시험 준비 시간이 18시간 이상 단축되었다. 아울러 계속되는 고압 제품 시험량 증가에 대응이 가능해졌고, 시험 지연으로 드럼 적치 공간이 부족한 문제도 개선되었다.
부족한 시간 속에서도 현업과 병행하며 분임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해결사 분임조는 ‘시작 단계부터 명확한 업무 분배와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라는 슬로건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 그렇게 어떠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QA 공정을 담당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 작업의 어려운 점을 해결하는 동시에 작업자의 안전을 지키는 분임조 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분임조 성과공유회에서 금상을 받게 되어서 너무나 기쁩니다. 분임조 모두 열심히 노력하고 피땀 흘린 결과입니다. 그동안 고생했던 시간들은 오늘 맘껏 웃기 위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즐겁고 재미있게 회사 생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해결사 분임조 파이팅!”
절연 공정을 담당하는 보물섬 분임조는 품질 불량 개선을 목표로 활동했다. 주요 품질 불량 사례를 조사하고 압출량 변화, X-Head(고압 케이블의 절연체를 균일하게 압출하는 장비) 온도 제어 오류, 외관 손상 등 불량 발생 유형을 정리했다. 그리고 다양한 의견을 모아 동일한 문제로 품질 불량 이슈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선안을 도출하는 데 힘썼다. 압출량 테스트를 통해 적정 유량을 찾아내고 X-Head의 외부 측정 온도를 데이터화 해 관리했다. 또한 원활한 원료 흐름을 위해 X-Head 툴 수리 및 조립 매뉴얼을 제작해 작업 방법을 표준화했다. 보물섬 분임조는 해저케이블이 우리 회사의 성장 동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보물섬’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함께하는 품질, 함께하는 성장, 소통하는 보물섬’이라는 구호처럼, 함께 협력하며 품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톱클래스 분임조는 Busduct 조립 공정을 담당하며 ‘자동 볼팅(볼트를 조이는 작업) 설비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을 주제로 은상을 수상했다. 자동 볼팅 설비는 스펙상 특정 길이의 제품은 조립이 어려웠다. 일자형 컨베이어는 앞뒤 작업 공정 사이의 대기 시간을 증가시켰고 제품을 임시로 보관할 수 있는 구간이 없어서 작업 흐름에 문제가 생겼다. 톱클래스 분임조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맞춤 작업대를 제작해 작업 편의성을 높였다. 설비 센서 위치를 이동하고 자동 볼팅 설비를 위한 운전 표준을 마련해 작업 환경을 개선했다. 이들은 업무와 현장 혁신 활동에 있어 분임조원 모두가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선후배 간 이해와 배려로 밝은 분위기 속에서 일한다. 이제는 ‘모든 분야에서 최고가 되자’는 분임조 이름에 걸맞게 금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신선 공정을 담당하는 아노바 분임조는 키스톤 도체 작업 시 신선부 단선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권취, 외관 품질이 안정화되지 않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키스톤 도체 작업 방법 변경을 통한 생산성 증대’를 테마로 삼았다. 핵심은 ‘다이스 재질 및 구조 변경을 통한 단선 예방과 규격 교체 시간 단축’이었다. 기존 다이스의 재질을 변경해 교체를 18건에서 9건으로 감소시켰고, 다이스 구조 변경을 통해 뒤틀림을 방지해 교체 시간을 5시간에서 2시간으로 단축했다. 아노바 분임조는 이번 성과로 분임조원 간 높은 유대감과 분임조 활동에 대한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고, 내년에도 품질 혁신을 이어 가고자 한다.
스마트 분임조는 절연된 선재들을 일정한 피치로 꼬아 원형의 케이블을 만드는 공정을 담당한다. 이들은 ‘수밀 함정용 케이블의 생산 가능 설비 확대 및 공정 단축’을 테마로 활동했다. 함정용 케이블은 수밀성(구조물이나 재료에 대한 물의 침투, 흡수 혹은 투과를 막는 성질) 확보를 위한 특수 공정이 필요하다. 스마트 분임조는 수밀재 절단 방식을 개선해 시간을 단축하고 수밀 가능 설비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덕분에 함정용 케이블의 일일 생산량이 증대했다. 스마트 분임조는 이번 개선 활동을 계기로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다 같이 머리를 맞대면 값진 결실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뉴타워 분임조는 절연 공정에서 원료를 도체에 입히는 압출 방식 공정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설비 및 냉각관 노후로 인한 선재 긁힘 발생’을 주제로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우선 냉각관을 새로 정비해 선재 긁힘 문제를 해결했다. 가교관이 변형돼 절연체가 긁히는 문제는 변형된 가교관을 중앙에 단단히 고정하는 것으로 해결했다. 그리고 턴풀리 냉각관 내 롤러의 마모를 개선해 선재 긁힘을 방지함으로써 외관 불량 제로를 달성했고 완벽한 품질을 유지하게 되었다. 뉴타워 분임조는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하자’는 기치 아래, 팀워크 증진과 성과 창출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