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복사 카카오톡 인쇄

LSCV 현장 24시 – LSCV 관리담당 김태학 차장

호찌민 LSCV 관리담당 김태학 차장이 베트남 현지 생활을 소개한다.

s031_img01
s031_img02

LSCV로 향하는 페리에 오토바이를 싣고 메콩강을 건넌다. 승용차보다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 베트남은 출근 시간마다 특유의 진풍경이 연출된다. 주차장에도 오토바이가 가득하다.

s031_img03

아침부터 UTP 공장장 서영주 차장과 케이블 생산 현장을 찾았다. 근무자들이 각 제품의 작업 표준과 양품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며 설비를 가동한다. 항상 회전체와 중량물을 다루는 작업 현장이기에 직원들은 출근하자마자 안전을 위한 루틴을 밟는다. 교대자로부터 업무 인계와 위험 예지 훈련을 받고 스트레칭을 하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s031_img04

점심식사를 하러 구내 식당을 찾았다. 정식류와 면류 중에서 한 가지를 고를 수 있는데 메뉴가 다양해 기분 좋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s031_img05

버스덕트 생산 현장 근무자들은 작업 지시서를 확인한 후 동료와 함께 2인 1조로 작업한다. 특히 프레스 작업은 안전 사고에 유의하면서도, 불량이 발생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검사를 해야 하기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생산하는 만큼 각각의 구조에 적합한 용접도 필요하다. 안전 보호구를 착용한 채 구조적인 불량이 생기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는 용접 파트 근무자들의 모습이 듬직하다.

s031_img06

연중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베트남에서는 야자수 등 시원한 과일주스를 즐겨 마신다. 보람찬 일과의 끝자락, 동료들과 즐거운 담소를 나누며 마시는 과일주스 한 잔은 늘 달콤하다.

s031_img07

오토바이를 타고 아침에 왔던 길을 되돌아간다. 집으로 향하는 페리에 올라 오토바이를 싣고 메콩강의 지류를 건넌다. 매일 출퇴근 길마다 오르는 페리지만 유독 퇴근길에 바라보는 강가의 풍경은 하루를 마무리하는 쉼표가 되어 준다.

s031_img08

아내와 함께 집 근처 시장에 들러 식료품을 구입한다. 시장 곳곳을 채운 각양각색의 채소와 열대과일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집으로 돌아와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가족들과 기분 좋은 저녁을 즐기다 보면 쌓였던 피로가 말끔히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