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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신재생 에너지 대전환의 견인차, LSCAU!

우리회사의 호주 판매법인인 LSCAU는 재생 에너지 비중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현지 전력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프로젝트 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고란 페벡(Goran Pevec) 매니저의 이야기를 통해 현채인들의 일상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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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 페벡 매니저와 그의 아내 린다

호주 전역을 누비는 LSCAU의 슈퍼맨

LSCAU는 우리회사의 호주 판매법인으로, MV/LV 등의 배전 케이블을 주력 판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초고압 턴키 프로젝트에서도 활발한 영업 및 수주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손상득 법인장의 지휘 아래 2명의 팀원이 일당백 역할을 한 결과 지난해 약 3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약 12년 동안 LSCAU에 근무하며 프로젝트 관리를 맡아온 고란 페벡 매니저도 성장 주역 중 한 사람이다.

“2011년 8월부터 LSCAU에 합류해 프로젝트 부책임자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입사 전에도 지중 및 가공 송전 시스템의 HV 건설 분야에서 토목기사로 일해 왔는데요. 한 분야에 종사한지 어느덧 25년의 시간이 흘렀네요. 프로젝트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본사의 설계, 영업 및 시공 부서와 고객사 담당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해야 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LSCAU의 동료들로부터 지원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손상득 법인장은 현지 규정에 따른 경영 및 관리 측면에서 우리 LSCAU 전체 업무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 사무 관리자인 이은진 사원은 급여, 송장, 발주서 관리와 인사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죠. 늘 물심양면 도움을 주고 있는 법인장과 이은진 사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요.”

고란 매니저가 LSCAU에 합류한 후 가장 중점을 두었던 점은 진행 중인 다수의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시공 부서와 함께 턴키 프로젝트 사업을 강화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지금도 그는 호주 전역을 누비고 있다.

“시드니에 거주하고 있지만 출장이 잦은 탓에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적어요. 하지만 그 대신 새로운 고객들을 만나고 다양한 송전 현장을 둘러보면서 경험과 역량을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가족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커요. 벌써 결혼한지도 22년차가 됐는데요. 현명한 아내이자 세 아들의 다정한 엄마로서 가족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린다 덕분에 회사 업무에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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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Ausgrid 132kV 90Y 프로젝트 공사 진행 당시 시공 부서 동료들과 함께

가족과 동료는 나의 힘!

고란 매니저의 하루는 아침 7부터 시작된다. 아내를 도와 아이들의 등교 준비를 마치고 나면 고란 매니저도 출근길에 오른다. “보통 사무소로 출근하지만 가끔은 프로젝트 관련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외부로 나가요. 또 고객과 미팅을 가질 때도 있어요. 매우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중요한 업무를 앞두고 있을 때는 주말에도 일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집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요. 가족들과 기념할 만한 모든 순간을 온전히 즐기고 싶어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소중하고 절대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고란 매니저에게 동료들은 또 하나의 가족이다.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고 중요한 프로젝트를 완수할 때마다 늘 서로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는 동료들이 있었기에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다.

“LSCAU는 아시아권 문화를 중심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는 다문화 지역인 채스우드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몰이 인접해 있는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점심 시간이면 쇼핑몰 내 푸드마켓을 찾아 동료들과 다양한 요리를 즐깁니다.” 고란 매니저가 전선인이 되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이었을까? 그는 주저 없이 ‘피크닉 데이’를 꼽았다.

“매년 열리는 피크닉 데이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행사예요.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지요. 전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이기란 쉽지 않은 일인데, 전선인으로서 소속감이 커진 계기가 됐어요.”

현재 호주 연방정부는 신재생 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을 목표로 대규모 송전 사업을 구축하고 있다. 향후 LSCAU의 역할도 점점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고란 매니저는 앞으로의 목표와 각오를 전했다.

“늘 능동적으로 일하는 구성원으로서 LSCAU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어요. 입찰 협상과 계약 이행, 프로젝트 수행 시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고 기대에 부응하면서 지속가능한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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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항구 도시, 시드니 하버

호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세계적인 미항으로 손꼽히는 시드니 하버에 꼭 가보세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오페라 하우스, 시드니의 랜드마크인 하버 브리지, 자연 친화적인 타롱가 동물원,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과학 기관이자 식물원인 로얄 보타닉 가든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거든요.

호주의 여름 휴가가 시작되는 12~1월 경부터는 모든 해변이 관광객들과 일광욕을 하러 나온 현지인들로 붐비는데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변 중 하나인 본다이 비치와 해안 산책로를 걸으며 여유를 만끽해 보세요. 보트를 타거나 수영, 낚기 등을 즐길 수도 있죠. 탐험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블루마운틴 산악 지대에 위치한 여러 국립공원들을 찾아 트레킹을 즐겨보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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