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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 초고압 케이블 공급


지역 : 덴마크

고객사 : 덴마크 전력청(Energinet)

내용 : 145kV & 170kV 케이블 345km 공급 및 설치


덴마크 코펜하겐

프로젝트의 시작과 의의

덴마크 전력청 Energinet은 프레임워크(Framework)계약의 형태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지중 전력 케이블을 공급할 업체를 모집했다. 덴마크 전역에 설치되는 케이블인 만큼 품질은 물론 안정적인 공급 역량이 검증된 기업을 선정하고자 했다.

LS전선은 영국 275/132kV 프로젝트, 네덜란드 380/110kV 프로젝트, 스웨덴 400kV 프로젝트 등 유럽 지역에서 수행한 성공적인 프로젝트 경험을 토대로 계약을 따냈다. 우선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1차 계약이 만료되는 2020년까지 총 345km의 케이블을 공급했다. 제품 공급과 함께 접속 공사(Installation of cable & accessory)까지 수행했다.

안전한 시공과 계획적인 생산

LS전선은 시공과 생산 두 분야에서 고객의 요구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계약의 특성상 생산이 한 번이라도 지연되면 공사가 중단될 수밖에 없었다. LS전선은 수주 후 약 8개월에 걸쳐 치밀한 사전 계획을 세웠다.

생산부문은 공장 실사 과정에서 고객이 제안한 개선안을 적극 수용했다. 불량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건강 및 안전(Health & Safety)에 대한 높은 요구 수준도 충실하게 이행했다. LS전선은 프로젝트 진행 기간 동안 단 한 번의 품질 이슈 없이 안정적으로 제품을 생산해낼 수 있었다.

수월한 생산에 힘입어 LS전선의 시공팀은 예정된 기간 내에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 1년 동안 총 길이 200km의 케이블을 설치해야 하는 공사에서 매월 약 30km의 케이블을 중단 없이 설치했다. LS전선은 총 3년의 계약 기간 동안 덴마크 전역의 시공 현장에서 철저히 일정을 준수했다.

2차 프레임워크 계약 성공

처음으로 한국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은 고객사는 시간이 지날수록 LS전선의 수행 능력에 상당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국 기업을 처음 상대했을 때 반신반의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냈고, 프로젝트 마지막에는 다른 유럽 기업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Energinet 프로젝트 매니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LS전선은 2차 프레임워크 계약(Framework Agreement for delivery of 145kV and 170kV cables and accessories)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LS전선은 2028년까지 덴마크에 약 700km 이상의 케이블을 공급하고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