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C 종합건설사로 새롭게 도약하는 LS빌드윈
LS빌드윈은 2017년 3월을 기점으로 큰 변화를 맞았다. LS전선 시공 부문이 이관되면서 알루텍에서 LS빌드윈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어 2018년 경관재 사업 등을 LS알스코로 분리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LS빌드윈은 전력시공 사업을 토대로 토목건축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LS빌드윈의 사업은 전력, 토목건축, 신재생에너지, 통신공사를 아우른다. 국내외 초고압 지중/가공선로 및 수변전, 일반전기 공사를 비롯해 태양광발전과 EPC 구축 사업, 공장 건축 및 국도 개선공사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전 세계 100여 곳에서 초고압 시공 사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용인 성복동 도서관을 비롯해 과천 관문초등학교 체육관, 남양주 호평동 위험로 개선도로 등 5건의 토목건축 사업을 맡았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태양광발전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태양광사업의 기틀 마련한 인동·문경공장 프로젝트
신사업으로 태양광발전을 선정했을 당시만 해도 LS빌드윈의 태양광발전 역량은 불모지와 다름없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보강하고, 선점 가능한 분야를 찾아 LS빌드윈의 태양광 사업 모델로 구축한 것이 바로 ‘지붕 태양광발전 사업’ 이다. 영업엔지니어링 부문장인 김재명 담당은 첫 태양광발전 설치 당시를 기억하며 감회에 젖었다.
“지난해 처음으로 인동사업장의 공장 지붕에 태양광발전을 설치했습니다. 때마침 지붕에 방수 공사를 할 때라 공사와 태양광발전을 위한 지붕 임차를 제안하면서 사업이 시작됐죠.” LS빌드윈은 지난해 5월부터 11월 말까지 공사를 진행하고 12월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하여 태양광 사업의 물꼬를 텄다.
인동에서 태양광발전 공사를 하며 가장 크게 신경 쓴 부분은 건물의 안전성 확보와 방수였다. 생산라인을 멈추지 않고 공사를 진행했기 때문에 이물질이나 작업 공구 등이 떨어지지 않도록 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였다. 공장 천장 전면에 보양 천막을 설치한 후 지붕 판넬 설치 작업을 진행했다. 공사 기간이 장마•태풍 기간과 겹쳐 누수, 방수에 대한 고민이 적지 않았다. PM으로 현장을 진두지휘한 시공공무팀 장홍식 부장은 당시 주말 밤낮 없이 문제 해결을 위해 뛰었다.
지붕 공사 중에도 공장을 계속 가동했기 때문에 최대한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작업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지붕을 일괄 해체한 후 다시 설치할 계획이었는데, 장마와 태풍으로 작업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일기예보에 맞춰 당일 작업분만 해체하고 시공하는 방식으로 작업 과정을 바꿨습니다. 계획했던 것보다 공사 기간이 다소 연장됐지만, 안전이 가장 중요했기에 안전관리 부서 등과 수시로 커뮤니케이션하며 공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태양광발전공사는 투자비 절감, 임대수익 창출, 실적 확보 등을 가져다 준 성공적인 사례로 남았다. 이어 LS빌드윈은 문경공장에 올 4월부터 6월까지 지붕태양광발전과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스템 설비를 구축했다. 일정 준수라는 공통 목표를 위해 전 부문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두 번째 프로젝트는 두 달 만에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우수 인재 확보로 더 강한 조직 만든다
이 두 가지 프로젝트는 LS빌드윈이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 김재명 담당은 “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낸 후 태양광 사업을 충분히 잘할 수 있다는 확신과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LS빌드윈은 현재 신규 프로젝트로 충주 지앤피 공장과 천안 시노펙스 공장의 지붕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좀 더 규모가 큰 육상 태양광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으며, 해외 태양광 사업 진출도 모색 중이다. 이상교 영업팀장은 앞으로의 사업 확대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전력연계망 구축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서 투자비 비율이 무척 높고 사업 성패를 좌우할 수 있어 고객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이런 고객의 니즈(Needs)를 파악하고 EPC 건설사로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면 대형 신재생 턴키 프로젝트 수주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합니다.
LS빌드윈의 목표는 EPC 종합건설사다. LS전선의 시공 사업을 제대로 이관해 명실상부한 시공 전문 업체로 성장하고, 나아가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과 토목건축 사업을 토대로 종합건설사로 도약할 계획이다. 김재명 담당은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람에 대한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건설업은 설비가 아닌 사람 중심의 사업이기 때문이다.
“역량 있는 PM의 수행 능력은 회사의 수익 창출을 위한 최고의 투자입니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신규 인력을 꾸준히 채용하고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여 EPC 수행 역량을 강화할 것입니다. 또한 건설업은 프로젝트 중심의 현장 경영이 중요하기 때문에 체계와 프로세스를 확립해서 보다 강한 조직을 구축해 나가고자 합니다.” 아울러 LS전선은 제조 분야에서, LS빌드윈은 시공 분야에서 최고의 윈윈 파트너십을 발휘해 나갈 예정이다. 시공 전문회사를 넘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종합 EPC 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LS빌드윈의 행보가 기대된다.
EPC 종합건설사로 새롭게 도약하는 LS빌드윈
LS빌드윈은 2017년 3월을 기점으로 큰 변화를 맞았다. LS전선 시공 부문이 이관되면서 알루텍에서 LS빌드윈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어 2018년 경관재 사업 등을 LS알스코로 분리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LS빌드윈은 전력시공 사업을 토대로 토목건축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LS빌드윈의 사업은 전력, 토목건축, 신재생에너지, 통신공사를 아우른다. 국내외 초고압 지중/가공선로 및 수변전, 일반전기 공사를 비롯해 태양광발전과 EPC 구축 사업, 공장 건축 및 국도 개선공사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전 세계 100여 곳에서 초고압 시공 사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용인 성복동 도서관을 비롯해 과천 관문초등학교 체육관, 남양주 호평동 위험로 개선도로 등 5건의 토목건축 사업을 맡았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태양광발전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태양광사업의 기틀 마련한 인동·문경공장 프로젝트
신사업으로 태양광발전을 선정했을 당시만 해도 LS빌드윈의 태양광발전 역량은 불모지와 다름없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보강하고, 선점 가능한 분야를 찾아 LS빌드윈의 태양광 사업 모델로 구축한 것이 바로 ‘지붕 태양광발전 사업’ 이다. 영업엔지니어링 부문장인 김재명 담당은 첫 태양광발전 설치 당시를 기억하며 감회에 젖었다.
“지난해 처음으로 인동사업장의 공장 지붕에 태양광발전을 설치했습니다. 때마침 지붕에 방수 공사를 할 때라 공사와 태양광발전을 위한 지붕 임차를 제안하면서 사업이 시작됐죠.” LS빌드윈은 지난해 5월부터 11월 말까지 공사를 진행하고 12월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하여 태양광 사업의 물꼬를 텄다.
인동에서 태양광발전 공사를 하며 가장 크게 신경 쓴 부분은 건물의 안전성 확보와 방수였다. 생산라인을 멈추지 않고 공사를 진행했기 때문에 이물질이나 작업 공구 등이 떨어지지 않도록 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였다. 공장 천장 전면에 보양 천막을 설치한 후 지붕 판넬 설치 작업을 진행했다. 공사 기간이 장마•태풍 기간과 겹쳐 누수, 방수에 대한 고민이 적지 않았다. PM으로 현장을 진두지휘한 시공공무팀 장홍식 부장은 당시 주말 밤낮 없이 문제 해결을 위해 뛰었다.
지붕 공사 중에도 공장을 계속 가동했기 때문에 최대한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작업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지붕을 일괄 해체한 후 다시 설치할 계획이었는데, 장마와 태풍으로 작업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일기예보에 맞춰 당일 작업분만 해체하고 시공하는 방식으로 작업 과정을 바꿨습니다. 계획했던 것보다 공사 기간이 다소 연장됐지만, 안전이 가장 중요했기에 안전관리 부서 등과 수시로 커뮤니케이션하며 공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태양광발전공사는 투자비 절감, 임대수익 창출, 실적 확보 등을 가져다 준 성공적인 사례로 남았다. 이어 LS빌드윈은 문경공장에 올 4월부터 6월까지 지붕태양광발전과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스템 설비를 구축했다. 일정 준수라는 공통 목표를 위해 전 부문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두 번째 프로젝트는 두 달 만에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우수 인재 확보로 더 강한 조직 만든다
이 두 가지 프로젝트는 LS빌드윈이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 김재명 담당은 “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낸 후 태양광 사업을 충분히 잘할 수 있다는 확신과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LS빌드윈은 현재 신규 프로젝트로 충주 지앤피 공장과 천안 시노펙스 공장의 지붕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좀 더 규모가 큰 육상 태양광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으며, 해외 태양광 사업 진출도 모색 중이다. 이상교 영업팀장은 앞으로의 사업 확대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전력연계망 구축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서 투자비 비율이 무척 높고 사업 성패를 좌우할 수 있어 고객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이런 고객의 니즈(Needs)를 파악하고 EPC 건설사로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면 대형 신재생 턴키 프로젝트 수주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합니다.
LS빌드윈의 목표는 EPC 종합건설사다. LS전선의 시공 사업을 제대로 이관해 명실상부한 시공 전문 업체로 성장하고, 나아가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과 토목건축 사업을 토대로 종합건설사로 도약할 계획이다. 김재명 담당은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람에 대한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건설업은 설비가 아닌 사람 중심의 사업이기 때문이다.
“역량 있는 PM의 수행 능력은 회사의 수익 창출을 위한 최고의 투자입니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신규 인력을 꾸준히 채용하고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여 EPC 수행 역량을 강화할 것입니다. 또한 건설업은 프로젝트 중심의 현장 경영이 중요하기 때문에 체계와 프로세스를 확립해서 보다 강한 조직을 구축해 나가고자 합니다.” 아울러 LS전선은 제조 분야에서, LS빌드윈은 시공 분야에서 최고의 윈윈 파트너십을 발휘해 나갈 예정이다. 시공 전문회사를 넘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종합 EPC 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LS빌드윈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