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KOGIA) 출범
지난 6월, 우리회사를 비롯한 주요 전력 기자재 업체들이 회원사로 참여한 가운데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KOGIA)가 출범했다. 에너지 대전환 시대, 해상그리드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한 창립식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초대 회장 구본규 대표 기념사
지금은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대전환 시대입니다.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정책이 본격화되고 우크라이나 사태로 ‘에너지 안보’ 이슈가 부상하여, 친환경 에너지의 안정적인 수급을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송전망의 변화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가 간, 대륙 간 연계하는 슈퍼그리드, 특히 해상그리드 구축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의 출범은 에너지 전환의 시대, 국내 해상풍력과 전력계통 산업의 발전을 가속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는 성공적인 해상그리드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국내 전력산업과 기자재 업체들의 육성과 보호에 힘쓸 것입니다.
또, 해상그리드 밸류체인 단계별 R&D와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국내 기자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세계 각국이 보호주의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거대 글로벌 기업과 일부 국가의 저가 제품들이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가고 있습니다.
‘혼자 가면 빨리,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격언처럼, 해상풍력, 전력계통 산업의 성장은 우리 산업계가 합심해야 달성할 수 있습니다.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가 동반 성장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습니다.
1997년부터 약 22년간 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부처에서 근무하면서 산업, 통신, IT 등과 관련된 산업 정책 업무를 담당했다. 우리나라 주력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으며, 산업단지 조성 및 집적화, 산업 인재 양성 등의 정책도 담당한 바 있다. 2019년 이후로는 사모펀드운용사 부대표로 근무하면서 M&A, 성장 기업 투자 등의 일을 해왔다.
협회의 창립 목적은 무엇인가요?
박영삼 부회장(이하 ‘박’)_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는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 해상풍력 및 해상그리드 전력계통 산업의 진흥과 친환경 에너지를 통한 탄소중립정책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5월 17일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됐습니다. 사실 유럽 등 해상풍력발전 선진국들은 오래 전부터 다양한 프로젝트 개발 사업을 통해 해상그리드 커넥션을 확장해 왔습니다. 그에 비해 낙후된 국내 해상풍력 산업을 부흥시키는 데 협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마디로 해상풍력과 대한민국 전력망의 미래를 개척하고자 합니다.
타 신재생 에너지 관련 협회와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서영민 사무국장(이하 ‘서’)_ 기존 풍력산업협회는 육·해상 풍력발전사업 확대를, 스마트그리드협회는 지능형전력망 보급 확대를 주로 담당해 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철저히 해상풍력과 해상 전력계통 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해상 전력계통 관련 산업협회 설립은 우리가 처음이지요.
협회의 회원 구성은 어떻게 되나요?
서_ 회장사를 맡고 있는 LS전선을 포함해 LS머트리얼즈, 두산에너빌리티, 효성중공업, KT서브마린 등 20여 개 기업이 임원사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19개의 주요 전력 기자재 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습니다. 해상그리드 산업은 단지 개발부터 건설, 전력계통, 시공/유지보수, 원자재, 기자재, 물류 등 인프라 전반을 의미하는 만큼 회원사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여야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각 회원사들간 소통과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회사에서 2021년까지 에너지지중케이블 해외영업 및 사우디 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 에너지 국내영업부문에서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 영업/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협회가 전개할 주요 사업을 소개해주세요.
박_ 먼저 해상그리드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 포럼과 세미나 개최를 주도할 것입니다. 언론, 유튜브, SNS 등을 통해 해상그리드 산업 및 정책을 홍보함으로써 관심을 고취시키겠습니다. 이와 동시에 프라이빗 네트워킹을 운영해 회원사와 산업 VIP 간 만남도 주기적으로 가질 계획입니다. 또, 해상그리드 산업 관련한 통계나 핵심 데이터를 수집해 유용한 정보를 회원사와 공유하겠습니다. 더불어 적극적인 정책 건의를 통해 애로사항을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국내 기자재 및 제조기업 육성 지원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앞으로의 목표와 비전은 무엇인가요?
박_ 정부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근거로 장기 송변전 설비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이에 맞춰 경제성, 환경성,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력망 보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장기 송변전 설비 계획에는 재생 에너지가 부족한 수도권으로의 전력 공급과 HVDC 분야의 시장 확대에 대비하기 위한 서해안-수도권 HVDC 등의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협회 회원사를 중심으로 관련 업계 컨센서스 및 실행 방안을 도출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대한민국 해상풍력 기자재 산업과 해상전력망 관련 사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수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관련 업계의 조력자, 촉진자 역할을 다할 계획입니다.
협회 조직원으로서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박_ ‘해양 전력망 관련 산업 발전’이라는 업계의 열망을 담은 우리 협회가 순탄하게 출범하는 결실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아울러 앞으로 우리나라 해상그리드 산업이 세계를 선도하는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데 일조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협회 상근 책임자로서 우리 해상그리드 산업이 날로 번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기대 부탁드립니다.
서_ 업계마다 업계를 대표하는 협회가 있습니다. 해상풍력과 해상그리드 업계를 대표하고 모든 기업이 참여를 원하는 협회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회원과 공익을 위한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협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경영 활동 중 해상풍력 및 해상그리드 관련해 정책적 제안 또는 불편사항이 있다면 협회를 찾아주세요.(www.kogia.net)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KOGIA) 출범
지난 6월, 우리회사를 비롯한 주요 전력 기자재 업체들이 회원사로 참여한 가운데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KOGIA)가 출범했다. 에너지 대전환 시대, 해상그리드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한 창립식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초대 회장 구본규 대표 기념사
지금은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대전환 시대입니다.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정책이 본격화되고 우크라이나 사태로 ‘에너지 안보’ 이슈가 부상하여, 친환경 에너지의 안정적인 수급을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송전망의 변화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가 간, 대륙 간 연계하는 슈퍼그리드, 특히 해상그리드 구축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의 출범은 에너지 전환의 시대, 국내 해상풍력과 전력계통 산업의 발전을 가속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는 성공적인 해상그리드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국내 전력산업과 기자재 업체들의 육성과 보호에 힘쓸 것입니다.
또, 해상그리드 밸류체인 단계별 R&D와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국내 기자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세계 각국이 보호주의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거대 글로벌 기업과 일부 국가의 저가 제품들이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가고 있습니다.
‘혼자 가면 빨리,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격언처럼, 해상풍력, 전력계통 산업의 성장은 우리 산업계가 합심해야 달성할 수 있습니다.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가 동반 성장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습니다.
1997년부터 약 22년간 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부처에서 근무하면서 산업, 통신, IT 등과 관련된 산업 정책 업무를 담당했다. 우리나라 주력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으며, 산업단지 조성 및 집적화, 산업 인재 양성 등의 정책도 담당한 바 있다. 2019년 이후로는 사모펀드운용사 부대표로 근무하면서 M&A, 성장 기업 투자 등의 일을 해왔다.
협회의 창립 목적은 무엇인가요?
박영삼 부회장(이하 ‘박’)_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는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 해상풍력 및 해상그리드 전력계통 산업의 진흥과 친환경 에너지를 통한 탄소중립정책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5월 17일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됐습니다. 사실 유럽 등 해상풍력발전 선진국들은 오래 전부터 다양한 프로젝트 개발 사업을 통해 해상그리드 커넥션을 확장해 왔습니다. 그에 비해 낙후된 국내 해상풍력 산업을 부흥시키는 데 협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마디로 해상풍력과 대한민국 전력망의 미래를 개척하고자 합니다.
타 신재생 에너지 관련 협회와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서영민 사무국장(이하 ‘서’)_ 기존 풍력산업협회는 육·해상 풍력발전사업 확대를, 스마트그리드협회는 지능형전력망 보급 확대를 주로 담당해 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철저히 해상풍력과 해상 전력계통 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해상 전력계통 관련 산업협회 설립은 우리가 처음이지요.
협회의 회원 구성은 어떻게 되나요?
서_ 회장사를 맡고 있는 LS전선을 포함해 LS머트리얼즈, 두산에너빌리티, 효성중공업, KT서브마린 등 20여 개 기업이 임원사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19개의 주요 전력 기자재 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습니다. 해상그리드 산업은 단지 개발부터 건설, 전력계통, 시공/유지보수, 원자재, 기자재, 물류 등 인프라 전반을 의미하는 만큼 회원사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여야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각 회원사들간 소통과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회사에서 2021년까지 에너지지중케이블 해외영업 및 사우디 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 에너지 국내영업부문에서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 영업/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협회가 전개할 주요 사업을 소개해주세요.
박_ 먼저 해상그리드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 포럼과 세미나 개최를 주도할 것입니다. 언론, 유튜브, SNS 등을 통해 해상그리드 산업 및 정책을 홍보함으로써 관심을 고취시키겠습니다. 이와 동시에 프라이빗 네트워킹을 운영해 회원사와 산업 VIP 간 만남도 주기적으로 가질 계획입니다. 또, 해상그리드 산업 관련한 통계나 핵심 데이터를 수집해 유용한 정보를 회원사와 공유하겠습니다. 더불어 적극적인 정책 건의를 통해 애로사항을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국내 기자재 및 제조기업 육성 지원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앞으로의 목표와 비전은 무엇인가요?
박_ 정부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근거로 장기 송변전 설비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이에 맞춰 경제성, 환경성,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력망 보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장기 송변전 설비 계획에는 재생 에너지가 부족한 수도권으로의 전력 공급과 HVDC 분야의 시장 확대에 대비하기 위한 서해안-수도권 HVDC 등의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협회 회원사를 중심으로 관련 업계 컨센서스 및 실행 방안을 도출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대한민국 해상풍력 기자재 산업과 해상전력망 관련 사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수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관련 업계의 조력자, 촉진자 역할을 다할 계획입니다.
협회 조직원으로서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박_ ‘해양 전력망 관련 산업 발전’이라는 업계의 열망을 담은 우리 협회가 순탄하게 출범하는 결실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아울러 앞으로 우리나라 해상그리드 산업이 세계를 선도하는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데 일조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협회 상근 책임자로서 우리 해상그리드 산업이 날로 번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기대 부탁드립니다.
서_ 업계마다 업계를 대표하는 협회가 있습니다. 해상풍력과 해상그리드 업계를 대표하고 모든 기업이 참여를 원하는 협회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회원과 공익을 위한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협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경영 활동 중 해상풍력 및 해상그리드 관련해 정책적 제안 또는 불편사항이 있다면 협회를 찾아주세요.(www.kogi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