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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씨통을 기르며, 100일 실천 다짐

‘집씨통(집에서 씨앗 키우는 통나무)’은 쓰러진 나무를 재활용해 만든 화분에 도토리를 심어 100일 이상 키운 후,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노을공원 나무자람터에 식재하는 활동이다. 집씨통 숲 만들기에 도전하는 임직원들의 집씨통 기르기 및 ESG 실천 다짐을 들어본다.

“연구소 직원이 함께 키우는 ‘회씨통’입니다”
기술경영팀 권오승 과장

우리 연구소는 볕이 좋은 테라스 한켠에 집씨통을 모아놓고 직원 모두가 함께 키우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키우니 이건 ‘회씨통’인가요? 연구소 직원들은 점심시간에 틈틈이 물을 주며 어서 싹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연구소는 신제품 개발을 통해 우리회사의 ESG 경영에 힘을 보탤 예정이에요. 친환경 소재, 신재생에너지, 탄소 저감 신제품을 주도적으로 개발하여 지구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작은 씨앗이 큰 나무로 성장할 모습을 상상해 봐요”
소재/Busduct생산관리팀 장진우 사원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집씨통 씨앗을 가족과 함께 열심히 길러보려고 해요. 언젠가 이 작은 씨앗이 자라 큰 나무가 되고 아름다운 숲을 이룰 모습을 상상하면서요. 또한 우리회사의 ESG 경영에 동참하며 되도록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작지만 실천 가능한 저탄소 운동을 우리 모두 실천해봐요~

“매일 물을 주며 싹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품질경영팀 김호은 팀장

평소 나무를 기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서 손들고 지원했습니다. 매일 아침 물을 주며 언제 싹이 나올까 기다리고 있어요. 새싹이 나고 점점 자라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정말 뿌듯할 것 같습니다. 우리회사의 ESG 경영 역시 어떤 미래를 그려나갈지 기대하고 있어요. ESG 경영에 저도 무언가 도움이 되고 싶어 출퇴근을 자전거로 시작해보려고 하는데요, 작은 실천들이 모이면 변화를 이뤄낼 수 있지 않을까요?

“다음 세대를 위한 의미 있는 실천이 될 것입니다”
HSE기획/진단팀 이유환 팀장

집씨통 기르기는 아주 작은 활동이지만, 환경과 우리의 다음 세대를 위하는 의미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도토리가 싹을 잘 틔울 수 있도록 정성으로 키워보려고 해요. 우리회사의 ESG 경영 역시 나와 회사뿐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해 꼭 필요한 선언이라고 생각해요. 일상에서도 1회용 컵 사용하지 않기, 플라스틱 음료의 용기는 비닐을 제거하고 분리수거하기 등 ESG를 먼저 떠올리는 습관을 들이려고 합니다. 

“우리 집에 들어온 식물은 반드시 살아서 나간다!”
Digital Biz.혁신팀 채병하 차장

집씨통을 집에 들인 이상 도토리가 발화하고 줄기가 잘 올라오도록 정성을 모두 쏟을 계획이에요. 제가 기르는 집씨통도 다른 집씨통들과 마찬가지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연으로 돌아갈 텐데, 그곳에서 잘 뿌리내리려면 먼저 싹을 틔우는 과정이 중요하니까요. 우리의 ESG 경영 비전 역시 마찬가지겠죠. 첫 시작을 제대로 해야 비전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ESG 경영에 동참하며 사업장에 방문할 때 안전화와 안전모를 의무적으로 꼭 착용하겠습니다. 

“아버지와 나무 심던 기억을 떠올리며 잘 키워보겠습니다”
산특영업팀 강주희 사원

어릴 때 식목일마다 아버지와 나무를 심었어요. 집씨통에 물을 주다보면 그때 생각이 나더라고요. 반드시 성공해서 동물이 살기 좋은 숲 가꾸기에 동참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영업팀 소속이다 보니 제품을 생산하고 출하하는 현장직 분들의 안전이 늘 걱정돼요. 그래서 ESG 경영 중에서도 안전 최우선의 사업장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 크게 와 닿았습니다. 또 현재 재활용 플라스틱 드럼, 목 드럼을 사용하며 사업부문에서 환경을 지키는 데 일조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도 텀블러와 에코백을 사용하여 생활 속에서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숲으로 복귀하기 전 우리 집에서 잘 쉬다 가주길”
해저해외영업팀 서상혁 과장

도토리가 잘 발아할 수 있도록 볕 좋은 곳에 두었어요. 물도 과하지 않게 이틀에 한 번씩 두 숟가락 정도 주며 잘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키운 도토리를 숲에 되돌려준다는 것이 값진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집씨통에 물을 주듯 ESG 경영의 싹을 잘 틔우기 위한 우리회사의 여러 노력 역시 의미 있다고 생각해요. 구체적인 실행 실적과 계획을 요청하는 선진 고객들을 만족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니까요. 저도 생활 속에서 ESG 경영에 동참하기 위해 출근할 때 지하철역까지 25분 정도를 걷고 있어요.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제 자식처럼 정성을 다해 키워볼게요”
배전영업팀 이현재 사원

집씨통의 씨앗을 제 자식이라고 생각하고 정성을 다해 키워보려고 합니다. 작은 씨앗이 싹을 틔워 나무가 되고 자연으로 돌아가는 일련의 과정을 경험하면 ESG의 중요성이 피부로 와 닿을 것 같아요. ESG는 우리 모두의 삶과 직결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생활 속에서도 텀블러 사용과 같은 작은 실천을 통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