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수 시장에 깃발을 꽂다! LSCJ
한때 아시아 유일의 해저케이블 기술 보유국이었던 일본은 오랜 시간 전체 전력 사업을 내수에 집중해왔다. 2009년부터 일본에 설립돼 영향력을 넓혀 가고 있는 LSCJ의 일상을 장홍기 대리가 전한다.
LSCJ를 이끄는 4인의 어벤저스
LSCJ는 2009년 일본 도쿄 치요다구에 설립된 판매법인으로, 이치호 법인장의 지휘 아래 3명의 현채인이 근무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배전·통신 케이블이며, 지중 송전 케이블의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15년간 노력의 성과는 매출로 입증된다. 기여 매출을 제외한 순수 법인 매출만 연간 약 23억엔(한화 약 201억원)에 달한다.
“한국 대학에서 무역학을 전공하고 2013년부터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어요. 입사 전 다양한 경험을 하다가 2016년 대규모 정전 사고를 계기로 일본의 노후화된 사회 인프라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당시 새롭게 등장한 산업계 패러다임 속에서 일을 해 보고 싶은 욕심에 입사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입사 후 산업 기기, Busduct, 권선 영업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는 배전 케이블과 지중 케이블을 중심으로 열심히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장홍기 대리가 지난 8년 동안 전선인으로서 성장해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동료들이다. 앞에서 이끌어 주고, 옆에서 다독여 주고, 뒤에서 밀어준 LSCJ 식구들이 있었기에 점점 더 큰 꿈을 갖게 됐다고 한다. “일본에서 경험을 많이 쌓은 이치호 법인장님께 많은 것을 배우고 있어요. 그리고 총무와 회계를 맡고 있는 이민정 대리, 동축 케이블 영업을 맡아 늘 성실하게 발로 뛰는 이영찬 사원이 있어 늘 든든합니다. 소수의 인원이라서 더욱 끈끈하게 뭉쳐 유기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함께하기에 꿈꿀 수 있는 미래
LSCJ의 직원들은 각자 맡은 영업 분야가 다르고 출장이 잦아 한자리에 모이는 날이 드물지만, 회식날이면 누구 할 것 없이 열정적이 된다. “일본에서는 직장인들이 점심을 혼자 먹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저와 동료들도 출장이 많아 혼자 식사를 해결할 때가 많아요. 비정기적이긴 하지만 회식을 통해 함께하지 못한 시간의 공백을 메꾸고 있어요. 가라오케(노래방)에서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고, 여행 경험이나 최신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한국의 여느 직장인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죠.”
장 대리가 동료들과 함께한 시간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은 무엇일까?
“몇 년 전 카미코치라는 설산이 보이는 지역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함께 떠난 적이 있는데요. 트래킹도 즐기고, 지역 특산 요리도 맛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동료들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노후된 일본 사회 인프라가 곧 기회
LSCJ의 하루는 아침 9시부터 시작된다. 업무 회의 후 고객이 보낸 메일을 확인하고 대응하다 보면 오전 업무 시간이 금세 지나간다.
“점심을 먹고 난 후에는 고객과의 미팅, 본사 사업장과의 소통 등을 진행해요. 고객에게 신뢰를 주고, 불협화음이 생기지 않도록 끊임없이 설명하고 일정을 조율하죠. 그러다 보면 금세 6시 퇴근 시간이 됩니다.”
누군가는 쳇바퀴를 도는 것 같은 일상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장 대리는 다양한 산업계 관계자들을 만나면서 산업 전반에 대한 거시적인 관점이 생겼다고 한다. 또, 일본인들이 업무를 수행할 때의 사고방식에 대해서도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일본에서 한국 기업에 대한 인식이 예전보다 크게 좋아졌다는 걸 느껴요. LSCJ의 일원이자 한국인으로서 자신감을 얻고 있습니다. 케이블 수주 및 납품을 진행한 뒤 고객의 신뢰를 얻어 추가 발주를 받을 때도 많은데요. 그때 느끼는 보람은 영업사원으로서 무엇보다 값진 보상인 것 같습니다.”
일본은 내수를 중심으로 성장한 만큼 초도 진입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 장 대리를 비롯한 LSCJ 구성원들은 차근차근 고객과 신뢰를 쌓아 사회 인프라 전 영역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배전 케이블뿐만 아니라 지중·해저케이블까지 저변을 넓혀 나갈 LSCJ의 내일을 기대한다.
일본 여행에서는 대부분 ‘온천’을 가장 먼저 떠올릴 거라 생각합니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홋카이도와 오키나와를 추천합니다. 훗카이도는 온천으로 유명하고, 오키나와는 일본의 대표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이에요. 주변에 골프 코스도 많아 골프를 좋아한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또, 일본에서는 각 지역마다 다양한 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데요. 각기 다른 특색의 로컬 음식점들을 돌아보는 미식 여행도 권하고 싶네요.
일본 내수 시장에 깃발을 꽂다! LSCJ
한때 아시아 유일의 해저케이블 기술 보유국이었던 일본은 오랜 시간 전체 전력 사업을 내수에 집중해왔다. 2009년부터 일본에 설립돼 영향력을 넓혀 가고 있는 LSCJ의 일상을 장홍기 대리가 전한다.
LSCJ를 이끄는 4인의 어벤저스
LSCJ는 2009년 일본 도쿄 치요다구에 설립된 판매법인으로, 이치호 법인장의 지휘 아래 3명의 현채인이 근무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배전·통신 케이블이며, 지중 송전 케이블의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15년간 노력의 성과는 매출로 입증된다. 기여 매출을 제외한 순수 법인 매출만 연간 약 23억엔(한화 약 201억원)에 달한다.
“한국 대학에서 무역학을 전공하고 2013년부터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어요. 입사 전 다양한 경험을 하다가 2016년 대규모 정전 사고를 계기로 일본의 노후화된 사회 인프라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당시 새롭게 등장한 산업계 패러다임 속에서 일을 해 보고 싶은 욕심에 입사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입사 후 산업 기기, Busduct, 권선 영업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는 배전 케이블과 지중 케이블을 중심으로 열심히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장홍기 대리가 지난 8년 동안 전선인으로서 성장해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동료들이다. 앞에서 이끌어 주고, 옆에서 다독여 주고, 뒤에서 밀어준 LSCJ 식구들이 있었기에 점점 더 큰 꿈을 갖게 됐다고 한다. “일본에서 경험을 많이 쌓은 이치호 법인장님께 많은 것을 배우고 있어요. 그리고 총무와 회계를 맡고 있는 이민정 대리, 동축 케이블 영업을 맡아 늘 성실하게 발로 뛰는 이영찬 사원이 있어 늘 든든합니다. 소수의 인원이라서 더욱 끈끈하게 뭉쳐 유기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함께하기에 꿈꿀 수 있는 미래
LSCJ의 직원들은 각자 맡은 영업 분야가 다르고 출장이 잦아 한자리에 모이는 날이 드물지만, 회식날이면 누구 할 것 없이 열정적이 된다. “일본에서는 직장인들이 점심을 혼자 먹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저와 동료들도 출장이 많아 혼자 식사를 해결할 때가 많아요. 비정기적이긴 하지만 회식을 통해 함께하지 못한 시간의 공백을 메꾸고 있어요. 가라오케(노래방)에서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고, 여행 경험이나 최신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한국의 여느 직장인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죠.”
장 대리가 동료들과 함께한 시간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은 무엇일까?
“몇 년 전 카미코치라는 설산이 보이는 지역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함께 떠난 적이 있는데요. 트래킹도 즐기고, 지역 특산 요리도 맛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동료들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노후된 일본 사회 인프라가 곧 기회
LSCJ의 하루는 아침 9시부터 시작된다. 업무 회의 후 고객이 보낸 메일을 확인하고 대응하다 보면 오전 업무 시간이 금세 지나간다.
“점심을 먹고 난 후에는 고객과의 미팅, 본사 사업장과의 소통 등을 진행해요. 고객에게 신뢰를 주고, 불협화음이 생기지 않도록 끊임없이 설명하고 일정을 조율하죠. 그러다 보면 금세 6시 퇴근 시간이 됩니다.”
누군가는 쳇바퀴를 도는 것 같은 일상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장 대리는 다양한 산업계 관계자들을 만나면서 산업 전반에 대한 거시적인 관점이 생겼다고 한다. 또, 일본인들이 업무를 수행할 때의 사고방식에 대해서도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일본에서 한국 기업에 대한 인식이 예전보다 크게 좋아졌다는 걸 느껴요. LSCJ의 일원이자 한국인으로서 자신감을 얻고 있습니다. 케이블 수주 및 납품을 진행한 뒤 고객의 신뢰를 얻어 추가 발주를 받을 때도 많은데요. 그때 느끼는 보람은 영업사원으로서 무엇보다 값진 보상인 것 같습니다.”
일본은 내수를 중심으로 성장한 만큼 초도 진입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 장 대리를 비롯한 LSCJ 구성원들은 차근차근 고객과 신뢰를 쌓아 사회 인프라 전 영역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배전 케이블뿐만 아니라 지중·해저케이블까지 저변을 넓혀 나갈 LSCJ의 내일을 기대한다.
일본 여행에서는 대부분 ‘온천’을 가장 먼저 떠올릴 거라 생각합니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홋카이도와 오키나와를 추천합니다. 훗카이도는 온천으로 유명하고, 오키나와는 일본의 대표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이에요. 주변에 골프 코스도 많아 골프를 좋아한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또, 일본에서는 각 지역마다 다양한 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데요. 각기 다른 특색의 로컬 음식점들을 돌아보는 미식 여행도 권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