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전역에 광케이블 공급
지역 : 이탈리아
고객사 : 오픈파이버(Open Fiber S.p.a)
내용 : 이탈리아의 광케이블 미포설 지역의 백본망 구축을 위한 광케이블(ABC, ADSS, CPR 케이블) 공급
프로젝트의 시작과 의미
이탈리아는 2023년까지 자국 내 ‘White Areas’로 불리는 아브루초(Abruzzo), 바실리카타(Basilicata), 칼라브리아(Calabria) 등 20개 도시에 초고속 통신망을 구축한다. 38억 유로 규모의 프로젝트로, 이탈리아 통신회사인 오픈파이버(Open Fiber)가 주도하고 있다. LS전선은 지난 2015년과 2016년 오픈파이버의 모회사인 ENEL에 광케이블을 공급한 실적을 바탕으로 초고속 통신망 구축 프로젝트의 입찰 기회를 얻었다.
LS전선은 2017년 현지 컨소시엄을 제치고 케이블 공급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기술경쟁력을 무기로 현지 기업의 도움 없이 대형 프로젝트를 독자적으로 수주했고, 이탈리아 내 주요 광케이블 공급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기술과 납기 경쟁력
LS전선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품질 개선에 힘을 쏟았다. 더 가는 200um 파이버(Fiber)를 적용해 루즈튜브(Loose tube) 규격을 축소 설계했다. 새로운 설계로 케이블의 경량화와 세경화를 달성하면서 생산능력을 늘릴 수 있었고, 고객의 설비투자(CAPEX, Capital expenditures)도 절감할 수 있었다.
제품의 신뢰성도 중요한 이슈였다. LS전선은 제품 안전성을 증명하기 위해 고객사의 참관 하에 심사를 진행하고자 했다. 고객사가 한국의 생산시설에 방문하기를 어려워하자, 제품과 테스트 설비를 들고 직접 이탈리아로 향했다.
제품 테스트를 이탈리아에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테스트 설비까지 휴대용으로 특수 제작했습니다. 에어컨이 없는 고객사 창고에서 나흘에 걸쳐 심사가 진행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결과는 아주 좋았고, 고객이 심사 과정에 상당히 만족스러워했습니다.
LS전선 광통신영업팀 명한미 과장
LS전선의 기술력과 적극적인 대응에 만족한 고객사는 전체 케이블 필요량의 60% 이상을 LS전선에 주문했다. 이후 3년 이상 진행된 프로젝트에서 LS전선은 단 한 번의 품질 이슈 없이 케이블을 공급했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납기 리스크도 해소되었다. 프로젝트 초기에는 공급 물량 전체를 한국의 광케이블 공장에서 생산했다. EU 내 생산기지를 확보한 경쟁사들에 비해 납기 경쟁력이 뒤처질 수밖에 없었다. 2019년, LS전선은 첫 유럽 생산거점인 폴란드 법인(LSCP)을 설립하여 경쟁력을 갖췄다. 이후 계약 물량의 일부를 폴란드 공장에서 공급하면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Open Fiber Ultra-broadband Optical Fiber Network Infrastructures’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LS전선은 단순히 대리점에 케이블을 공급하는 업체에서 고객사에게 직접 제품을 납품하는 주요 사업자로 발돋움했다. LS전선은 이 프로젝트를 디딤돌 삼아 프랑스를 비롯한 여러 EU 국가에서 꾸준히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탈리아 전역에 광케이블 공급
지역 : 이탈리아
고객사 : 오픈파이버(Open Fiber S.p.a)
내용 : 이탈리아의 광케이블 미포설 지역의 백본망 구축을 위한 광케이블(ABC, ADSS, CPR 케이블) 공급
프로젝트의 시작과 의미
이탈리아는 2023년까지 자국 내 ‘White Areas’로 불리는 아브루초(Abruzzo), 바실리카타(Basilicata), 칼라브리아(Calabria) 등 20개 도시에 초고속 통신망을 구축한다. 38억 유로 규모의 프로젝트로, 이탈리아 통신회사인 오픈파이버(Open Fiber)가 주도하고 있다. LS전선은 지난 2015년과 2016년 오픈파이버의 모회사인 ENEL에 광케이블을 공급한 실적을 바탕으로 초고속 통신망 구축 프로젝트의 입찰 기회를 얻었다.
LS전선은 2017년 현지 컨소시엄을 제치고 케이블 공급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기술경쟁력을 무기로 현지 기업의 도움 없이 대형 프로젝트를 독자적으로 수주했고, 이탈리아 내 주요 광케이블 공급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기술과 납기 경쟁력
LS전선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품질 개선에 힘을 쏟았다. 더 가는 200um 파이버(Fiber)를 적용해 루즈튜브(Loose tube) 규격을 축소 설계했다. 새로운 설계로 케이블의 경량화와 세경화를 달성하면서 생산능력을 늘릴 수 있었고, 고객의 설비투자(CAPEX, Capital expenditures)도 절감할 수 있었다.
제품의 신뢰성도 중요한 이슈였다. LS전선은 제품 안전성을 증명하기 위해 고객사의 참관 하에 심사를 진행하고자 했다. 고객사가 한국의 생산시설에 방문하기를 어려워하자, 제품과 테스트 설비를 들고 직접 이탈리아로 향했다.
제품 테스트를 이탈리아에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테스트 설비까지 휴대용으로 특수 제작했습니다. 에어컨이 없는 고객사 창고에서 나흘에 걸쳐 심사가 진행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결과는 아주 좋았고, 고객이 심사 과정에 상당히 만족스러워했습니다.
LS전선 광통신영업팀 명한미 과장
LS전선의 기술력과 적극적인 대응에 만족한 고객사는 전체 케이블 필요량의 60% 이상을 LS전선에 주문했다. 이후 3년 이상 진행된 프로젝트에서 LS전선은 단 한 번의 품질 이슈 없이 케이블을 공급했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납기 리스크도 해소되었다. 프로젝트 초기에는 공급 물량 전체를 한국의 광케이블 공장에서 생산했다. EU 내 생산기지를 확보한 경쟁사들에 비해 납기 경쟁력이 뒤처질 수밖에 없었다. 2019년, LS전선은 첫 유럽 생산거점인 폴란드 법인(LSCP)을 설립하여 경쟁력을 갖췄다. 이후 계약 물량의 일부를 폴란드 공장에서 공급하면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Open Fiber Ultra-broadband Optical Fiber Network Infrastructures’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LS전선은 단순히 대리점에 케이블을 공급하는 업체에서 고객사에게 직접 제품을 납품하는 주요 사업자로 발돋움했다. LS전선은 이 프로젝트를 디딤돌 삼아 프랑스를 비롯한 여러 EU 국가에서 꾸준히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